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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페이크북, 재즈와 즉흥연주

© 2009 Chuan C. Chang. Copy permitted if author’s name, Chuan C. Chang, and this copyright statement are included.

피아노 연습의 원리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클래식을 배운 학생은 음계와 양손 협응 같은 기초를 이미 갖추고 있음. 이 바탕에서 페이크북, 재즈와 대중음악을 공부하면 음악 이론과 즉흥연주를 실제 소리로 연결하기 쉬움.

새로운 장르가 더해지면 표현 범위와 레퍼토리가 넓어짐. 청중을 만날 기회가 늘고 공연이나 수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생김.

기본 3화음부터 시작함.

  • 장화음과 단화음

  • 자리바꿈

  • 딸림7화음

  • 감화음

  • 증화음

  • 음이 더 많은 확장 화음

  • 각 화음을 실제 반주에 쓰는 방법

몇 가지 화음만 익혀도 바로 간단한 곡을 연주할 수 있음.

모든 음계와 5도권, 화음 진행도 함께 배움. 오른손 선율에 왼손 반주를 맞추는 능력은 클래식 과정에서 이미 어느 정도 익혔을 수 있음.

간단한 곡은 몇 주 안에 시작할 수 있지만 장르가 편하게 느껴지려면 대부분 1년 정도 걸림.

진정한 즉흥연주는 몇 년 동안 공부해야 가능한 고급 능력임. 현대 음악에서의 즉흥연주는 클래식의 작곡만큼 어려울 수 있음.

현대 음악은 클래식보다 자유롭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사용하는 음악 요소의 범위가 더 좁은 경우가 많음. 그래서 즉흥연주를 시작하기는 상대적으로 쉬움.

보통 ‘즉흥연주’라고 부르는 것 가운데 상당수는 미리 연습한 여러 선택지를 상황에 맞게 꺼내 쓰는 연습된 즉흥연주임.

이 공부의 가장 큰 성과는 청음 연주 능력이 자란다는 점임. 머릿속에서 들은 선율을 건반으로 옮기고 어울리는 화음을 붙일 수 있게 됨.

닐리(Neely)의 《How to Play from a Fake Book》을 첫 교재로 쓸 수 있음.

페이크북에는 오른손 선율과 그에 맞는 왼손 화음 기호만 적혀 있음. 화음을 어떤 음역과 리듬으로 연주할지는 피아니스트가 정함.

같은 화음도 여러 방법으로 칠 수 있으므로 화음의 구조와 사용법을 알아야 함.

화음 진행은 악보에 이미 주어지므로 처음부터 진행을 스스로 찾지 않아도 됨. 현대 음악 반주를 시작하기 쉬운 이유임.

카넬과 마르크스(Cannel & Marx)의 《How to Play the Piano Despite Years of Lessons》는 테크닉 교재가 아니라 재즈와 대중음악, 페이크북 연주를 가르침.

화음뿐 아니라 5도권과 화음 진행을 배워 페이크북 없이도 청음 연주로 넘어가게 함.

선율을 기억한 뒤 오른손으로 찾아내고, 어울리는 왼손 반주를 직접 붙이는 과정임.

간단한 곡부터 바로 연주하게 해 줌. 여기서 소개한 세 책 가운데 리듬을 직접 다루는 책이기도 함. 재즈에서는 리듬이 특히 중요함.

사바텔라(Sabatella)의 《A Whole Approach to Jazz Improvisation》은 여러 화음과 음계의 정의, 재즈 역사, 들어 봐야 할 음악을 소개함.

재즈의 개념과 이론을 익히기 좋지만 연습곡이나 단계별 수업은 제공하지 않음.

화음 진행은 5도권 안에서 생각보다 제한된 길을 따름. 이 제한 덕분에 초보자도 간단한 곡부터 시작하고 부담 없이 복잡한 음악으로 넘어갈 수 있음.

5도권은 현대 음악에만 필요한 지식이 아님.

  • 바이올린 조율

  • 여러 음률의 이해

  • 피아노 음률 조율

  • 모든 음계와 화음 찾기

  • 조표 이해

  • 음악 이론과 화음 진행 분석

절대음감과 상대음감도 이 장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됨.

피아노를 처음 시작하면서 클래식과 현대 음악을 함께 배우고 싶다면 칼 험프리스(Carl Humphries)의 교재를 선택할 수도 있음.

현대 음악을 배우는 과정은 화음과 음계를 충분히 익혀, 선율을 들었을 때 어울리는 화음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과정임.

화음 진행을 알아보는 능력이 자라고, 일반적인 클래식 레슨보다 음악 이론을 직접 쓸 일이 많아짐.

긴 계획을 세우되 간단한 몇 곡부터 시작하면 거의 바로 다른 사람 앞에서 연주할 수 있음. 완성한 곡은 가능한 한 빨리 공연해 봄. 자기 강점과 약점도 실제 연주에서 빨리 드러남.

현대 음악 교육은 비교적 젊은 분야라 교재마다 설명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예를 들어 사바텔라는 올림표 방향을 기준으로 5도권을 시계 방향으로 그리지만, 카넬과 마르크스는 반시계 방향으로 설명함. 7화음을 쓰는 방법도 책마다 차이가 있음.

표기 방식이 달라도 핵심 구조를 이해하고 실제 음악에서 확인함.

가장 중요하게 얻게 되는 능력은 청음 연주임.

© 2016 Chuan C. Chang. Copy permitted if authorship, Chuan C. Chang, is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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