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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지털 피아노의 연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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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이나 연주만 하는 경우라면 몰라도, 디피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오디오 장비 등을 연결하면 활용 범위가 크게 넓어지므로 구매하기 전 나에게 필요한 연결성을 잘 생각해 봐야 함.

우선 피아노 연습만 할 생각이면 요즘 메이저 브랜드 디지털 피아노는 대부분 헤드폰 단자와 페달 단자, USB MIDI는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연결성은 깊이 생각 안 해도 됨.

그래서 대부분의 디피는 컴퓨터나 태블릿에 연결해 가상악기를 연주하거나, 악보 앱, 작곡 프로그램과 연동도 가능하고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음.

USB Audio

USB MIDI는 건반을 어떻게 눌렀다는 연주 정보를 보내는 기능이고, 디피에서 나는 소리까지 데이터로 보내려면 USB Audio 기능이 필요함. 그러면 별도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와 소리를 주고받을 수 있음.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괜찮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면, 굳이 USB Audio가 내장된 디피를 찾을 필요가 없음.

Bluetooth MIDI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앱과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능임. 전용 앱 설정, 악보 넘김, 간단한 MIDI 연동에는 편하지만, 가상악기 연주를 위한 입력에서는 지연(레이턴시)이 생길 수 있음.

Bluetooth Audio

이 기능은 위의 USB Audio와는 다른 기능으로 스마트폰의 음악을 디지털 피아노 스피커로 재생하는 기능임. MR을 틀고 따라 치거나, 유튜브 음원을 피아노 스피커로 듣는 용도로 쓸 수 있음. 디피의 소리를 블루투스로 내보내는 기능이 아님.

라인 아웃

외장 액티브 스피커, 오디오 인터페이스, 믹서, 공연장 PA로 소리를 보내려면 라인 아웃이 있어야 함. 헤드폰 단자로도 연결은 가능하지만, 출력 레벨이나 음질 면에서 라인 아웃 연결이 좋음.

라인 아웃이 있으면 가상악기를 쓰지 않고 디지털 피아노 자체 음원을 외부 스피커로 듣고 싶거나, 기본 음색을 녹음 장비에 직접 연결할 수 있음.

라인 인 / AUX In

외부 기기의 소리를 피아노 스피커로 넣는 기능으로 Bluetooth Audio와 비슷한 용도임. 유선이라 지연 없이 외부 음원을 넣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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