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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완전감7화음을 피벗 화음으로 쓰는 전조

Music Theory for the 21st-Century Classroom

by Robert Hutchinson


21세기 음악이론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아래 예시를 연주하고 따라 불러보면, 각 감7화음은 네 가지 다른 조성을 암시는 것을 알 수 있음.

Figure 23.3.1. The Four Resolutions of a Diminished Seventh Sonority

위 예시에서는 화음의 각 음을 차례로 스케일 음으로 취급하여 반음 위로 진행하는데, 아래 예시에서는 각 음이 화음의 7도처럼 반음 아래로 움직여 딸림 세븐스 화음의 근음으로 진행함.

Figure 23.3.2. Resolutions of a Diminished Seventh Sonority to a Dominant Seventh Sonority

감7화음은 언제나 세 가지 다른 enharmonic 표기를 가질 수 있음. 영어 단어 ‘two’, ‘too’, ‘to’처럼 생긴 건 다르지만 들리는 건 같음. 이런 식으로 한 감7화음을 다른 조성에서 쓰기 위해 다시 적는 방식들도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어야 함.

다음 예시들에서는 감7화음을 새로운 조성 안에서 enharmonic하게 재해석한 것을 볼 수 있음.

첫 번째 예시에서 베토벤은 G단조의 F♯∘⁷/C를 E단조의 D♯∘⁷/C로 enharmonic하게 바꾸어, E단조의 V⁷으로 진행함.

Beethoven: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étique”: I. Grave - Allegro di molto e…

베토벤 교향곡 5번 2악장에서는 C장조의 E°7을 A♭장조의 G°7로 이명동음 재해석해 전조함. 이후 Ger+6으로 이어지는 점이 독특함. A♭장조의 Ger+6은 E–A♭–C♭–D로 적었으며 F♭ 대신 E를 썼음.

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 II. Andante con moto

마지막 예시에서는 슈베르트가 G단조의 G♯∘⁷을 B단조의 E♯∘⁷로 재해석한 부분ㅁ. 원래 G단조에서 G♯∘⁷은 V⁷/vi로 볼 수 있어 C단조로 해결될 수 있음. 하지만 이 화음은 실제로 G단조 안에서 해결되지 않음. 그래서 E♭장조를 이끄는 기능으로도 해석할 수 있음. 감화음은 으뜸화 대상이 아니므로, A(vi)나 F♯(ii)으로의 으뜸화로 보지는 않음.

Schubert - Schwanengesang - “Der Atlas”, Werner Güra

리카르도 샤이 베토벤 심포니 강추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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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23.3 https://musictheory.pugetsound.edu/mt21c/TheFullyDiminishedSeventhAsPivotChor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