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피아노포르테의 발명과 초기 발전
18세기 초, 음악계는 건반 악기의 오랜 딜레마에 직면해 있었음. 하프시코드는 화려하고 큰 소리를 냈지만 연주자의 터치로 셈여림을 조절할 수 없었고, 클라비코드는 섬세한 표현이 가능했지만 소리가 너무 작아 개인적인 공간을 벗어날 수 없었음. 작곡가와 연주자들은 하프시코드의 음량과 클라비코드의 표현력을 모두 갖춘 새로운 악기를 갈망했음.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한 인물이 바로 피렌체의 악기 제작자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였음. 그는 현을 뜯는 대신 망치로 때리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고안하여, 연주자의 의도대로 강약(forte)과 약(piano)을 조절할 수 있는 악기를 세상에 내놓았음. ‘피아노포르테’라 불린 이 악기는 처음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그의 아이디어는 점차 독일의 악기 제작자들에게 전해지며 개량을 거듭하게 됨.
아래 시리즈로 피아노 포르테의 발명과 의미, 과정의 시리즈로 올림.
이 글에 관련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에도 게시하고 있습니다. 질문이나 토론은 갤러리를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