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대중음악의 서브토닉 VII 코드
Music Theory for the 21st-Century Classroom
by Robert Hutchinson
21세기 음악이론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뒤에서 선법혼용과 믹솔리디안 선법을 배우지만, 록과 대중음악에서 서브토닉 ♭VII가 워낙 자주 나오므로 여기서 먼저 다룸.
♭VII는 토닉·도미넌트·프리도미넌트 코드 앞에 모두 올 수 있음. 토닉 기능을 뺀 나머지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셈임.
대중음악에서는 변격 케이던스에서 온 IV–I도 자주 나옴. 〈Hey Jude〉는 ♭VII–IV–I로 끝남.
여기서 생각해 볼 문제가 있음. 악구가 IV에서 끝나면 반 케이던스처럼 도미넌트 기능으로 볼 수 있는가? 대중음악에서 IV가 I로 갈 때 도미넌트 기능을 맡는다면, ♭VII–IV–I의 ♭VII는 프리도미넌트 기능으로 볼 수 있는가?
U2의 〈Desire〉에서는 ♭VII가 악구를 시작하고 IV–I로 끝남.
〈Don’t You (Forget About Me)〉에서는 ♭VII가 IV 앞뒤에 모두 나옴. 이 ♭VII를 토닉 연장으로 볼지, 프리도미넌트보다 한 단계 앞선 기능으로 볼지는 열어 두고 분석할 수 있음.
〈Reelin’ in the Years〉에서는 첫 네 마디의 ♭VII가 I로 종지하고, 다음 네 마디에서는 vi로 가며 거짓 케이던스를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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