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단조의 조표
Music Theory for the 21st-Century Classroom
by Robert Hutchinson
21세기 음악이론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단조 조표는 자연단음계의 음과 맞음. C자연단음계에는 E♭, A♭, B♭이 들어가므로 C단조의 조표에는 내림표 세 개를 B♭–E♭–A♭ 순서로 적음.
단조 조표를 같은 으뜸음의 장조 조표와 비교하면 3·6·7음이 각각 반음 낮음. 으뜸음이 같은 장조와 단조의 관계를 병행조라고 부름. E장조의 병행단조는 E단조이고, F단조의 병행장조는 F장조임.
병행장조의 조표에 내림표 세 개를 더하면 병행단조의 조표를 구할 수 있음. 올림표를 기준으로 보면 세 개를 빼는 것과 같음.
오선 아래에 조를 짧게 적을 때는 장조를 대문자 C, 단조를 소문자 c로 구분함. 문장 안에서 조 이름을 쓸 때는 C major와 C minor처럼 둘 다 대문자로 시작함.
장조와 같은 조표를 쓰는 단조는 나란한단조(relative minor)임. E♭장조와 C단조는 모두 내림표 세 개를 쓰므로 서로 나란한조 관계임. C단조에서 보면 E♭장조가 나란한장조가 됨. 나란한장조의 으뜸음은 나란한단조의 으뜸음보다 반음 세 개 위에 있음.
아래 악보에는 모든 단조 조표가 모여 있음.
장조와 단조의 5도권을 나란히 비교하면 같은 조표를 쓰는 나란한조를 찾기 쉬움.
단조 조표는 자연단음계를 기준으로 적음. 화성단음계를 쓰려면 7음을 임시표로 반음 올림. 상행 가락단음계에서는 6음과 7음을 반음 올리고, 하행할 때는 다시 자연단음계로 돌아감.
실제 단조 작품은 세 가지 단음계 가운데 하나만 고집하지 않음. 자연·화성·가락단음계는 작곡가들이 실제로 써 온 음의 움직임을 세 가지 형태로 추려 놓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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