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메트로놈 활용법
Fundamentals of piano practice
섹션 제목: “Fundamentals of piano practice”© 2009 Chuan C. Chang. Copy permitted if author’s name, Chuan C. Chang, and this copyright statement are included.
피아노 연습의 원리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학생의 템포 감각은 일정하지 않음. 무엇을 치는지, 그날 기분이 어떤지에 따라 달라짐. 어려운 대목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느려지고 쉬운 대목에서는 빨라지기 쉬움. 실제로는 반대로 하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음.
메트로놈은 이렇게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템포 오류를 확인하는 도구임. 진지하게 배우는 학생이라면 하나쯤 갖추는 편이 좋음.
한 손 연습은 양손 연습보다 박자를 세기 쉬움. 한 손씩 칠 때 메트로놈으로 속도와 박자의 정확성을 확인함. 곡을 다 배웠다고 생각한 뒤에도 예상하지 못한 템포 오류가 발견될 수 있음. 교사도 학생의 템포를 확인할 때 메트로놈을 자주 씀.
박자를 확인했다면 곧바로 메트로놈을 끔.
오래 켜 두면 안 되는 이유
섹션 제목: “오래 켜 두면 안 되는 이유”메트로놈을 연습 내내 켜 두는 것은 가장 흔하면서도 심각한 오용임. 기계적인 클릭에 오래 맞추면 음악적이지 않은 연주가 되기 쉬움.
10분 넘게 계속 들으면 강제된 반복에 정신이 저항하면서 타이밍 감각을 흐리는 착각이 생길 수 있음. 머릿속에서 클릭과 반대되는 ‘안티 클릭’을 만들어 실제 클릭을 상쇄하거나, 다른 시점에 클릭이 들린다고 느낄 수 있음.
현대 전자 메트로놈에 불빛 표시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음. 시각 신호는 이런 착각이 덜하고 음악적 연주도 비교적 적게 방해함.
속도를 올리는 장치가 아님
섹션 제목: “속도를 올리는 장치가 아님”메트로놈 눈금을 조금씩 올려 속도를 만드는 연습도 피해야 함. 메트로놈과 학생, 음악, 테크닉을 모두 잘못 쓰는 방법임. 기계적으로 템포만 올리면 긴장과 나쁜 동작이 함께 굳을 수 있음.
메트로놈은 다음 두 용도로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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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를 시작할 템포를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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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와 박자가 정확한지 확인함.
시작 템포를 잡고 현재 박자를 확인했다면 끈 뒤, 스스로 같은 템포를 유지하며 음악적으로 연습함. 메트로놈은 음악성을 가르치는 도구가 아님.
전자식과 기계식
섹션 제목: “전자식과 기계식”전자 메트로놈은 기계식보다 정확하고 실용적임. 여러 소리와 불빛을 고를 수 있고 음량도 바꿀 수 있음.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도 작으며 템포를 기억하는 기능도 쓸 수 있음.
기계식은 장식품으로서 멋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필요할 때마다 태엽이 풀리는 불편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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