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음악 이론과 솔페주
Fundamentals of piano practice
섹션 제목: “Fundamentals of piano practice”© 2009 Chuan C. Chang. Copy permitted if author’s name, Chuan C. Chang, and this copyright statement are included.
피아노 연습의 원리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출처 확인: PDF가 이 장에서 제시한 학술 자료는 아니루드 파텔의 《Music, Language, and the Brain》과 낸시 스코긴의 음악 이론 자료임. 파텔의 책은 음악과 언어의 인지·신경과학을 폭넓게 다루지만, 이 장의 ‘피아노는 뇌가 주파수 비율을 계산하는 계산자임’, ‘불협화음은 뇌가 처리하지 못함’, ‘들리는 소리의 90%는 불쾌함’ 같은 문장을 출처로 뒷받침하지 않음. 달팽이관의 주파수 배열, 평균율의 로그 관계와 상대음고는 연구로 확인되는 내용임. 여기서부터 저자가 덧붙인 뇌의 계산 방식과 음악 취향에 대한 가설은 따로 구분해서 살펴봐야 함.
음악 이론은 작품에서 발견한 관계를 설명함
섹션 제목: “음악 이론은 작품에서 발견한 관계를 설명함”음악 이론은 이미 쓰인 음악을 분석하면서 음계, 화음, 리듬과 형식의 관계를 정리해 왔음. 작곡가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 법령은 아님. 시대와 지역에 따라 음악의 재료와 듣는 방식이 달라지므로, 한 체계의 규칙을 모든 음악에 그대로 적용할 수도 없음.
이론을 배우면 곡 안에서 반복되는 관계에 이름을 붙일 수 있음. 조표를 보고 조성을 예상하고, 화음의 기능을 알면 악구가 어디로 향하는지 짐작할 수 있음. 박자와 리듬을 나누면 복잡한 음형도 일정한 단위로 읽을 수 있음. 작품을 외울 때도 음을 낱개로 저장하기보다 음계와 화음의 흐름으로 묶어서 기억하게 됨.
PDF 저자는 음악 이론을 기존 음악에서 거꾸로 찾아낸 규칙이라고 설명함. 실제 음악 이론의 범위는 더 넓음. 작품을 기술하고 분석하는 일뿐 아니라 음률, 음향, 작곡 체계와 청취 경험도 연구함. 이론은 음악을 대신하지 않고, 소리 안에서 들은 관계를 다른 사람과 정확히 이야기하게 해 줌.
귀는 주파수를 장소와 시간의 정보로 바꿈
섹션 제목: “귀는 주파수를 장소와 시간의 정보로 바꿈”소리가 들어오면 달팽이관의 기저막이 주파수에 따라 다른 위치에서 크게 움직임. 높은 주파수는 달팽이관 입구에 가까운 쪽에서, 낮은 주파수는 안쪽 끝에 가까운 곳에서 잘 반응함. 이렇게 주파수에 따라 반응 위치가 배열되는 성질을 토노토피(tonotopy), 곧 주파수 지도라고 부름.
NCBI의 청각 처리 해설에서도 달팽이관에서 생긴 주파수 배열이 청신경을 거쳐 청각 피질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함. 뇌는 이 위치 정보만 쓰지 않음. 신경 발화의 시간 간격, 배음 구조, 소리의 크기와 양쪽 귀에 들어오는 차이도 함께 처리함.
PDF는 눈이 빛의 절대 주파수를 재고 귀는 주파수의 비율만 계산한다고 대비함. 눈도 파장값을 직접 읽는 측정기가 아니며, 사람의 색 지각은 원뿔세포의 반응과 주변 색, 조명에 영향을 받음. 귀 역시 비율만 계산하지 않음. 절대 주파수에 반응하는 주파수 지도와 시간 정보가 함께 작동함.
대부분의 청각 처리는 의식 밖에서 진행됨. 소리가 난 방향을 찾고, 사람 목소리와 배경음을 가르며, 익숙한 선율을 알아보는 동안 여러 경로가 동시에 움직임. 음악을 인식하는 과정도 이런 자동 처리에 기대지만, 하나의 로그 계산으로 모두 설명되지는 않음.
평균율에서는 같은 음정이 같은 비율을 가짐
섹션 제목: “평균율에서는 같은 음정이 같은 비율을 가짐”12평균율은 한 옥타브를 주파수 비율이 같은 반음 열두 개로 나눔. 반음 하나의 비율은 2의 12제곱근이고, 반음이 하나 올라갈 때마다 앞 주파수에 이 값을 곱함. 음정을 반음 수로 표시하면 어느 음역에서도 같은 간격을 유지함.
A4를 440Hz로 잡았을 때 한 옥타브 위 A5는 880Hz임. 두 옥타브 위 A6는 1760Hz가 됨. 주파수는 매번 두 배가 되지만 건반에서는 옥타브 간격이 같은 거리로 반복됨. 로그 눈금에서도 2, 4, 8, 16처럼 같은 비율로 커지는 수가 같은 간격에 놓임.
PDF가 피아노 건반을 계산자(slide rule)에 비유한 까닭임. 옥타브마다 같은 건반 배열이 돌아오므로 비율 관계를 눈과 손으로 다룰 수 있음. 피아노가 달팽이관을 그대로 복제했거나 건반을 누를 때 뇌가 계산자처럼 로그 연산을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 됨. 건반과 로그 눈금이 일정한 비율을 공간의 일정한 거리로 나타낸다는 범위에서 성립하는 비유임.
음높이와 청각을 다룬 연구 개관에서도 서양 음악의 열두 반음이 로그 주파수 눈금에서 같은 간격으로 놓이고, 선율을 절대음고와 상대음고의 관계로 듣는다고 설명함.
열두 음으로 여러 음역을 다룸
섹션 제목: “열두 음으로 여러 음역을 다룸”한 옥타브의 열두 음 이름은 다음 옥타브에서 다시 돌아옴. 실제 주파수는 계속 달라지지만 같은 음이름과 음급 관계를 반복해서 쓸 수 있음. 무한히 이어질 수 있는 음높이를 열두 음급의 관계로 묶으면 악보를 읽고 화음을 비교하기 쉬워짐.
이 체계는 사람이 만든 한 가지 음악 체계임. 막대기로 통을 두드리는 리듬, 음높이가 계속 미끄러지는 소리, 평균율과 다른 음률도 음악이 될 수 있음. PDF도 반음계를 쓰지 않는 소리로 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임. 열두 음이 청각의 유일한 자연 법칙이라서 선택된 것은 아님.
단순한 주파수비와 화음
섹션 제목: “단순한 주파수비와 화음”옥타브 2:1, 순정률의 완전5도 3:2와 완전4도 4:3처럼 단순한 정수비에서는 두 음의 배음이 많이 겹침. 12평균율의 완전5도와 완전4도는 이 정수비에 가깝지만 정확히 같지는 않음. 모든 화음을 작은 정수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유임.
PDF는 배음이 잘 맞는 화음을 뇌가 쉽게 계산하므로 편안하게 느낀다고 설명함. 화음의 인상에는 다음 요소가 함께 작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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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주파수 성분이 서로 간섭하며 만드는 거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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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음의 배음이 하나의 배음열과 얼마나 잘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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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량, 음색과 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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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화음이 만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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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사람이 익혀 온 음악 문화
협화와 불협화의 문화적 친숙성을 다룬 연구에서는 거친 정도, 배음의 조화와 문화적 친숙성이 함께 영향을 준다고 설명함. 서양 음악에 거의 노출되지 않은 집단과 서양 청자를 비교한 연구도 협화음 선호가 모두에게 같은 방식으로 나타나지 않음을 보여 줌.
불협화음은 뇌가 처리할 수 없어서 불쾌한 소리가 아님. 긴장을 만들고 다음 화음을 기대하게 하거나 독특한 음색을 내는 재료로 계속 사용돼 왔음. 거친 느낌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불협화에 붙이는 의미와 선호는 학습과 문화에 따라 달라짐.
반복과 단순함이 기억을 돕는 범위
섹션 제목: “반복과 단순함이 기억을 돕는 범위”짧은 모티브와 리듬이 반복되면 다음에 올 소리를 예상하기 쉬워짐. 처음 듣는 곡에서도 일정한 패턴을 찾으면 긴 구간을 몇 개의 묶음으로 기억할 수 있음. 단순한 선율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쉬운 경우도 있음.
여기서 다음 단정까지 따라가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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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율은 언제나 가장 단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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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이 많을수록 뇌가 더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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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음악은 단순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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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음계 음악은 청각 기관과 같은 구조라서 쉽게 배움.
복잡한 선율도 반복해서 들으며 익힐 수 있고, 단순한 반복도 맥락에 따라 지루하게 느낄 수 있음. 음악을 기억하고 좋아하는 과정에는 주의, 이전 경험, 감정, 기대와 사회적 환경이 함께 들어감.
화음의 근음과 곡의 으뜸음을 구분함
섹션 제목: “화음의 근음과 곡의 으뜸음을 구분함”PDF는 화음을 같은 으뜸음을 공유하는 음정의 모임이라고 정의함. 여기서는 근음(root)과 으뜸음(tonic)을 섞어 썼음.
C장조에서 C-E-G는 C를 근음으로 둔 화음임. 같은 조의 G-B-D는 G가 근음이지만 곡의 으뜸음은 여전히 C일 수 있음. 화음마다 근음이 달라져도 여러 화음이 하나의 조성 안에서 으뜸음과 관계를 맺음.
코드 진행을 들을 때는 현재 화음 하나만 기억하지 않음. 앞에서 들은 조성과 화음의 통계적 규칙을 바탕으로 다음 흐름을 예상함. 코드 진행의 확률과 뇌 반응을 측정한 연구에서는 서양 조성 음악을 반복해서 접하며 화음 기능의 확률적 관계를 배우고, 예상과 다른 진행에 뇌가 반응한다고 설명함.
으뜸화음으로 돌아오면 강하게 끝난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서양 조성 음악에서 딸림화음이 으뜸화음으로 해결되는 진행을 많이 배웠기 때문임. 모든 음악이 처음 으뜸음으로 돌아와야 끝나는 것은 아님. 다른 화음에서 멈추거나 조성이 분명하지 않은 곡도 완결된 작품이 됨.
상대음고는 음 사이의 관계를 듣는 능력임
섹션 제목: “상대음고는 음 사이의 관계를 듣는 능력임”선율을 다른 높이에서 시작해도 같은 곡으로 알아들을 수 있음. 각 음의 절대 주파수보다 앞 음과의 간격과 진행 방향이 유지되기 때문임. 상대음고를 익히면 조옮김한 선율을 따라 부르고, 들은 음정을 악보와 연결하며, 화음 진행을 예상하기 쉬워짐.
PDF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대음고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단정함. 배우는 속도와 정확도에는 차이가 있음. 음정 비교와 선율 인식은 널리 나타나는 능력이지만, 이를 음이름·계이름과 빠르게 연결하려면 훈련이 필요함.
‘음악은 언어’라는 비유
섹션 제목: “‘음악은 언어’라는 비유”음악에는 음높이, 셈여림, 속도, 레가토와 스타카토처럼 서로 다른 차원이 있음. 작곡가와 연주자는 이 요소를 조합해 긴장, 반복, 대비와 방향을 만듦. PDF는 각각의 요소를 하나의 공간으로 보고, 음악을 여러 공간이 겹친 언어라고 표현함.
이 관점에서는 한 모티브를 높이 옮기거나 리듬과 셈여림을 바꾼 관계를 변환으로 볼 수 있음. 앞 장의 67. 모차르트의 공식, 베토벤과 군론에서 살펴본 대칭과 변형도 여기에 연결됨. 변환을 수학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베토벤이 군론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음.
피아노는 넓은 음역과 큰 셈여림 범위를 한 사람이 다룰 수 있음. 여러 성부와 화음을 동시에 낼 수 있어 음악 이론을 눈과 손으로 확인하기 좋음. PDF는 이런 특징을 근거로 피아노가 음악 언어의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며 가장 지배적인 악기라고 평가함. 악기의 우열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주장은 아님.
‘쾌적한 10%’는 저자의 사고 실험임
섹션 제목: “‘쾌적한 10%’는 저자의 사고 실험임”PDF 저자는 들어오는 소리의 90%를 뇌가 불쾌하게, 10%를 즐겁게 판단한다고 가정함. 작곡가는 그중 즐거운 10%를 골라 음악을 만든다는 설명을 붙임.
이 장에는 90%와 10%의 근거가 없음. 저자도 실제 측정값으로 제시하지 않고 “그렇다고 가정해 보자”고 씀. 작곡가는 거칠고 불안한 소리도 작품의 흐름에 따라 선택함. 매운맛이나 쓴맛을 즐길 수 있다는 PDF의 비유처럼, 한 소리의 인상은 주변 맥락과 듣는 사람의 경험에 따라 바뀜.
곡을 배우면서 이론을 익힘
섹션 제목: “곡을 배우면서 이론을 익힘”이론서를 따로 읽는 것만으로는 실제 소리와 연결하기 어려움. 새 곡을 배울 때 그 곡에 들어 있는 이론을 함께 찾으면 건반, 악보와 귀가 한 번에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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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표와 시작·끝 화음을 보고 조성을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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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계에 속하지 않는 임시표가 어디서 나오는지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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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마다 근음을 적고 으뜸화음과의 관계를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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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에서 긴장과 해결이 어떻게 생기는지 비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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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티브가 다른 높이나 리듬으로 돌아오는 자리를 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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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를 작은 단위로 나누고 강박의 위치를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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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분석 뒤에는 반드시 소리로 다시 확인함.
다음 곡에서 같은 관계가 나오면 이전 작품을 떠올릴 수 있음. 이론을 외운 문장으로 남기지 않고 연주 경험에 붙이는 방법임.
솔페주에서 훈련하는 것
섹션 제목: “솔페주에서 훈련하는 것”솔페주(solfège)는 계이름을 붙여 노래하고, 악보를 소리로 바꾸며, 들은 소리를 다시 계이름이나 악보로 옮기는 훈련임. 교육 과정에 따라 시창과 청음, 받아쓰기, 리듬 읽기까지 넓게 포함하기도 함.
PDF는 솔페주에서 다음 내용을 단계적으로 연습한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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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음계와 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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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과 코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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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표와 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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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과 임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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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과 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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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리듬·화음 받아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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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음고와 절대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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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권과 음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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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와 페이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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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의 기초
이 목록 전체가 모든 솔페주 수업의 표준 범위는 아님. 절대음감, 장르, 페이크북과 작곡은 별도 과목에서 다루기도 함. 솔페주는 악보를 보고 머릿속에서 소리를 예상하는 내청과, 들은 소리를 음정 관계로 분류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특히 알맞음.
대학생의 시창 수행을 조사한 연구에서도 청음 과목이 준비된 솔페주, 초견 시창과 음악 받아쓰기를 함께 다루는 사례를 소개함. 경험이 많고 음악을 일찍 시작한 학생일수록 시창 수행이 좋았지만, 연구 표본이 작고 상관관계를 조사했으므로 솔페주 하나의 효과로 단정할 수는 없음.
가수와 작곡가에게 솔페주가 유용하다는 PDF의 설명은 타당함. 피아니스트에게도 내청, 초견, 암보와 작곡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됨. 모든 진지한 피아노 학습자에게 같은 방식의 단체 수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음. 노래하기 어려운 학생은 허밍, 건반 확인, 숫자 계이름과 짧은 음정 모방부터 시작할 수 있음.
고정도법과 이동도법
섹션 제목: “고정도법과 이동도법”고정도법에서는 도·레·미가 특정 음이름에 대응함. 이동도법에서는 현재 조의 으뜸음을 도로 삼음. 고정도법은 절대 음높이와 악보 위치를 연결하기 좋고, 이동도법은 조 안에서 각 음이 맡는 기능을 듣기 좋음. 교육 목적에 따라 한 방식을 고르거나 둘을 함께 쓸 수 있음.
도·레·미·파·솔·라의 계이름은 중세의 성가 《Ut queant laxis》 각 구절 첫 음절에서 시작한 육음 체계와 연결됨. 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부의 음악교육사 연구는 귀도 다레초가 이 성가를 바탕으로 ut-re-mi-fa-sol-la를 교육에 활용했다고 설명함. 이후 일곱째 음절이 더해지고 여러 지역에서 ut가 do로 바뀌었음.
일곱째 계이름은 지역과 교육법에 따라 si 또는 ti를 씀. PDF는 두 글자의 첫 자가 겹치지 않아 구분하기 쉽다는 이유로 ti가 나중에 도입됐으며, 부르기 쉬운 si를 쓰라고 권함. 어느 쪽이 더 옳은 표준은 아님. 수업과 악보에서 쓰는 체계를 확인하고 일관되게 부르면 됨.
‘솔페주’라는 명칭이 sol과 fa에서 왔다는 설명은 넓게는 sol-fa 계이름 훈련의 역사와 연결됨. PDF가 덧붙인 “sol은 5도, fa는 4도를 나타냄”이라는 어원 풀이는 일반적으로 확인된 설명이 아님.
피아노에서 시작하는 짧은 솔페주
섹션 제목: “피아노에서 시작하는 짧은 솔페주”매일 긴 별도 과제를 만들지 않아도 현재 연습곡으로 시작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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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선율 네 마디를 계이름으로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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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음만 건반으로 확인하고 나머지는 악기 없이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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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 뒤 건반으로 음정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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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선율을 다른 조로 옮겨 이동도 계이름으로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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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화음의 근음만 부르며 진행을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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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리듬을 손뼉으로 치고 악보 없이 다시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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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선율을 듣고 진행 방향과 음정부터 말한 뒤 채보함.
음정이 맞지 않으면 목소리를 억지로 밀어 올리지 않음. 두세 음으로 범위를 줄이고 건반과 번갈아 확인함. 악보를 보자마자 손가락부터 움직이던 습관을 잠시 멈추고, 누르기 전에 소리를 예상하는 연습으로 만듦.
참고 자료
섹션 제목: “참고 자료”-
Lahdelma 외, Is Harmonicity a Misnomer for Cultural Familiarity in Consonance P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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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ch 외, The Effect of Conditional Probability of Chord Progression on Brain Response
© 2016 Chuan C. Chang. Copy permitted if authorship, Chuan C. Chang, is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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