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아웃라이닝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
Fundamentals of piano practice
섹션 제목: “Fundamentals of piano practice”© 2009 Chuan C. Chang. Copy permitted if author’s name, Chuan C. Chang, and this copyright statement are included.
피아노 연습의 원리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아웃라이닝(outlining)은 음악을 단순하게 줄여 학습 속도를 높이는 방법임. 한 손에도 쓸 수 있지만 주로 양손 연습에서 활용함.
아직 모든 음을 제 속도로 칠 수 없어도 음악의 흐름과 리듬을 유지하게 해 줌. 초반부터 최종 속도에 가까운 음악적인 연습을 할 수 있고, 팔과 어깨 같은 큰 부위도 제 속도에서 필요한 움직임을 먼저 배움.
음악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
섹션 제목: “음악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
덜 중요한 음을 잠시 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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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아르페지오를 화음으로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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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패시지를 핵심 리듬과 음만 남겨 단순하게 바꿈
줄였던 음을 하나씩 되살리면 원래 악보로 돌아갈 수 있음.
화이트사이드는 첫 번째 책 141쪽, 두 번째 책 5461쪽·105107쪽·191~196쪽에서 여러 아웃라이닝 사례를 분석함.
한 패시지도 여러 방식으로 줄일 수 있음. 처음에는 어떤 음을 남겨야 할지 판단하는 연습이 필요함. 복잡한 아웃라이닝은 교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학생이 혼자 악보를 단순화할 수 있어야 함.
음악과 테크닉은 떨어져 있지 않음. 먼저 음악의 큰 흐름에 도달하면 테크닉도 더 빨리 따라올 수 있음. 정확도를 높이고 암보를 다지는 데도 쓸 수 있음.
중요한 규칙이 하나 있음. 음을 줄여도 원래 악보에서 쓸 운지법은 바꾸지 않음.
양손에서는 한 손이나 두 손을 모두 단순화해 쉽게 맞춘 뒤, 뺀 내용을 조금씩 되돌림. 초견에서도 핵심 음과 흐름을 놓치지 않게 해 주는 유용한 능력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에 적용함
섹션 제목: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에 적용함”베토벤 소나타 Op. 2 No. 1의 4악장은 왼손에 매우 빠르고 어려운 아르페지오가 이어짐. 기제킹은 이 악장이 ‘새로운 문제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짧게 넘겼지만, 병렬 세트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설명은 하지 않았음.
왼손 병렬 세트
섹션 제목: “왼손 병렬 세트”처음 네 개의 셋잇단음은 각 묶음을 병렬 세트로 바꾸고 순환함. 셋잇단음을 화음처럼 묶는 병렬 세트 1번도 하나의 아웃라이닝임.
2마디 첫 셋잇단음은 5-2-4 병렬 세트로 순환함. 5-2-4를 계속 반복하면 약한 4번 손가락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됨.
4번이 안정되면 다음 음을 더해 5-2-4-1을 연습함. 이어서 1-2-3-5 병렬 세트를 연습함.
3마디 상행 아르페지오는 5-4-2-1 병렬 세트로 시작하고, 5-4-2-1-3-1까지 늘림. 뒤의 하행 아르페지오도 같은 방식으로 다룸. 모든 연결에서 TO가 필요함.
오른손은 비교적 단순하므로 화음과 도약 연습 원칙을 적용함. 여기까지는 모두 한 손 연습임.
왼손의 박 음만 남김
섹션 제목: “왼손의 박 음만 남김”처음 세 마디의 왼손에서 각 셋잇단음 첫 음만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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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F3 F3 F3 F3 | F3 F3 F2 E2 | F2 F3 F3 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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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지: 5 5 5 5 | 5 1 5 5 | 5 1 5 5
이 단순한 왼손을 한 손으로 익힌 뒤 오른손과 맞춤. 양손이 편해지면 셋잇단음을 다시 하나씩 넣음.
왼손 아르페지오가 이 악장의 가장 어려운 부분임. 아웃라이닝으로 줄여 두면 빠른 셋잇단음을 아직 못 쳐도 악장 전체를 여러 속도로 연습할 수 있음.
오른손 화음과 셈여림
섹션 제목: “오른손 화음과 셈여림”오른손의 처음 세 화음은 여리고, 다음 세 화음은 포르테임.
처음에는 정확도와 속도부터 얻어야 하므로 여섯 화음을 모두 여리게 연습함. 구간이 완성된 뒤 포르테를 더함.
베토벤 작품에서는 셈여림 표시를 지키는 일이 특히 중요함. 화음을 누르기 전에 손끝으로 건반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빗맞힐 가능성이 줄어듦.
34~36마디의 오른손 옥타브 선율에는 크레셴도를 넣지 않음. 마지막 G도 커지지 않게 주의함.
소나타 전체를 페달 없이 연주함.
마지막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을 없애려면 끝 네 음을 왼손으로 침. 필요한 순간보다 훨씬 일찍 왼손을 해당 위치에 준비해 둠.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함
섹션 제목: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함”왼손 셋잇단음을 화음이나 병렬 세트로 바꾸는 등 아웃라이닝에는 여러 방식이 있음. 병렬 세트를 아직 연습하는 단계에서도 단순화한 형태로 양손을 맞출 수 있음.
다만 아웃라이닝 자체가 시간을 많이 쓸 수 있음. 다른 연습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굳이 적용하지 않음. 어려운 부분이 다른 방법으로 풀리지 않을 때 쓰는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 둠.
© 2016 Chuan C. Chang. Copy permitted if authorship, Chuan C. Chang, is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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