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빠른 옥타브와 작은 손·큰 손
Fundamentals of piano practice
섹션 제목: “Fundamentals of piano practice”© 2009 Chuan C. Chang. Copy permitted if author’s name, Chuan C. Chang, and this copyright statement are included.
피아노 연습의 원리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빠른 화음 반복과 옥타브는 병렬 세트 1번으로 연습함.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6번」 같은 옥타브 패시지에도 적용할 수 있음.
먼저 한 손씩 같은 옥타브를 두 번 빠르게 침. 도 옥타브라면 도-도, 도-도처럼 시작함. 긴장 없이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침.
같은 음의 반복이 편해지기 전에는 도-도, 레-레처럼 자리를 옮기지 않음. 왼손과 오른손에서 각각 편한 옥타브 하나를 골라 연습함. 손을 번갈아 쓰면 잘되는 손의 감각으로 다른 손을 가르칠 수 있음.
강하게 연습한 뒤에는 손을 바꾸거나 끝내기 전에 완전히 이완한 상태로 몇 번 느리게 침.
속도를 높이는 두 가지 방법
섹션 제목: “속도를 높이는 두 가지 방법”손의 위아래 이동을 줄임
섹션 제목: “손의 위아래 이동을 줄임”움직이는 거리가 짧아지면 반복 속도가 빨라짐.
그랜드 피아노는 반복 장치가 있어 건반을 끝까지 올리지 않고도 다시 칠 수 있음. 업라이트는 그보다 손을 더 높이 들어야 함.
농구공이나 테니스공을 드리블하면 원리를 쉽게 볼 수 있음. 처음에는 공을 60~90cm 높이로 튀긴 뒤 점점 낮춤. 공을 낮게 누를수록 튀는 횟수가 빨라짐.
공은 바닥에 닿은 뒤 스스로 튀어 오르지만, 피아노에서는 건반 바닥에 닿은 손이 반동을 만들어야 함. 전완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이완한 손목으로 짧고 빠르게 위아래 스냅을 줌.
같은 옥타브 두 번을 반복하면서 이 손목 반동을 연습함.
한 번의 하강으로 두 옥타브를 침
섹션 제목: “한 번의 하강으로 두 옥타브를 침”두 옥타브 반복을 전완의 한 번의 하강 동작 안에 넣음.
농구공을 가장 빠르게 드리블할 때 손을 매번 높이 들지 않고 공을 아래로 계속 누르는 것과 비슷함.
두 번이 편해지면 세 번, 네 번으로 늘림. 이후 네 번 묶음을 이어 감. 각 네 번을 손의 한 번 하강으로 처리함. 큰 힘이 필요한 곳에서는 파워 엄지 자세를 씀.
연속 옥타브를 칠 때는 피아노 쪽으로 힘을 계속 보내고, 손의 반동으로 다시 올라옴. 반동을 익히면 아래로 누르고 있는데도 손은 가라앉지 않음.
한꺼번에 여러 건반을 눌러야 하므로 속도가 빨라질수록 아래 방향의 힘도 더 필요함.
처음에는 가장 작은 건반 이동으로 속도를 얻음. 동작이 익은 뒤에는 반동을 키워 손의 움직임을 넓힐 수 있음.
이동하는 옥타브로 확장함
섹션 제목: “이동하는 옥타브로 확장함”같은 음의 빠른 반복이 안정된 뒤 위치를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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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레-레처럼 두 자리만 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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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지면 도-도, 레-레, 미-미처럼 세 자리로 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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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미-미로 거리를 넓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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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파-파처럼 도약 거리를 조금씩 키움.
같은 옥타브 두 번을 최대한 빠르고 편하게 치는 데 집중함. 검은건반이 더 편하다면 검은건반부터 시작함. 쉬운 조건일수록 좋음.
빠른 반복을 한번 경험하면 두뇌가 ‘빠른 동작’이 무엇인지 파악함. 이후 연습이 훨씬 쉬워짐.
한두 번의 연습만으로 완성되지는 않음. 연습 후 향상(PPI)을 이용해 며칠 동안 동작이 자라게 함.
한 번에 너무 많이 반복하면 음악성이 사라지고 나쁜 습관이 붙음. 약 10분이 지나면 PPI를 일으키는 자극도 줄어들므로, 몇 시간씩 반복하면 시간을 버리거나 오히려 해가 됨.
빠른 연습 뒤에는 매번 완전히 이완한 느린 옥타브로 몇 번 마무리함. 소리는 P 정도로 여리게 냄. 크게 치고 싶은 유혹을 참아야 함. 큰 소리가 동작을 느리게 만듦.
손이 작은 경우
섹션 제목: “손이 작은 경우”대부분은 검은건반 옥타브가 쉬움. 건반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 옆 건반을 잘못 누를 가능성이 적음.
손이 작다면 흰건반이 더 편할 수 있음. 검은건반 옥타브의 가장 짧은 거리는 흰건반보다 약 1.3cm 넓음. 건반 중심끼리의 옥타브 거리는 같지만 손이 실제로 잡는 가장 가까운 거리는 다름.
흰건반과 검은건반을 모두 시험해 자신에게 편한 쪽을 고름. 손이 큰 사람에게는 대체로 검은건반이 훨씬 쉬움.
손을 벌리는 근육에는 손바닥을 넓히는 근육과 손가락 사이를 벌리는 근육이 따로 있음. 두 근육을 함께 쓰지만, 구분하지 못하면 손가락을 벌리는 힘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쉬움.
손가락을 벌린 채 고정하면 움직임이 막히고 긴장도 생김. 손바닥을 넓히는 쪽을 주로 써서 손가락은 자유롭게 둠.
손이 작은 사람은 옥타브를 치는 동안 손을 계속 늘인 채 버티기 쉬움. 다음 두 가지를 따로 익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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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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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이완
스트레칭은 짧은 기간에 큰 변화가 없어 보여도 평생 쌓이면 차이가 커짐. 나이가 들수록 벌리는 범위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규칙적으로 하는 편이 효과적임.
빠른 이완은 몸이 저절로 해 주는 동작이 아니므로 손 크기와 상관없이 따로 길러야 함. 옥타브를 친 직후 벌리는 긴장만 바로 놓음. 손을 오므릴 필요는 없음.
처음에는 이 동작 때문에 반복이 느려지는 것처럼 느껴짐. 습관이 되면 오히려 더 빠르게 칠 수 있고, 에너지도 남아 빠른 옥타브를 오래 이어 갈 수 있음.
손이 큰 경우
섹션 제목: “손이 큰 경우”손가락이 크거나 굵으면 검은건반 사이의 흰건반을 누르기 어려움.
손가락을 더 구부려 검은건반 앞쪽에서 흰건반을 치는 방법이 있음. 손을 회내하거나 회외해 손가락 옆면을 검은건반 사이에 넣을 수도 있음. 손가락은 정면 너비보다 옆면 두께가 얇기 때문임.
© 2016 Chuan C. Chang. Copy permitted if authorship, Chuan C. Chang, is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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