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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칸타빌레

7.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칸타빌레 이미지 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2019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400만 유로에 낙찰된 모차르트의 13세 무렵을 담은 초상화.

이무렵 모차르트는 이탈리아 전역을 다니며 예술 수업을 받는 동시에 공연도 펼친 것으로 알려짐. 당시 베로나에서 모차르트의 오르간 공연을 관람한 베네치아의 국세청장이 초상화 제작을 주문해 제작된 그림임.

모차르트는 하이든을 거치며 완성된 고전음악의 구조를 물려받아 신적 아름다움과 극적인 깊이를 불어넣은 천재였음.

모차르트를 “고전주의 언어에 신적 아름다움을 부여한 존재”로 묘사하는 서술은 Grout & Palisca, Rosen, Taruskin 등 음악사를 다루는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쓰인 표현임.

그의 짧은 생애는 신동으로서 유럽 전역을 여행한 경험과, 후원자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된 음악가로서 빈에서 고군분투했던 삶으로 나눠짐.

모차르트의 피아노 음악의 가장 특징은 “노래하듯이” 연주되는 선율을 강조한 ‘cantabile‘임.

모차르트에게 피아노는 단순히 건반악기가 아니라, 성악가의 목소리처럼 섬세하고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악기였고, 이러한 그의 음악적 사고는 당시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였던 그의 경험과 불가분의 관계임.

그의 피아노 소나타는 마치 무대 없는 오페라처럼, 각 선율이 하나의 인격을 지닌 인물처럼 서로 대화하고, 갈등하고, 때로는 화해하는 드라마를 펼치는 느낌임. 소나타 형식에서 제1주제와 제2주제를 인물 간의 극적 대립으로 해석하는 방식은 음악사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분석 중 하나임.

7장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칸타빌레 스타일과 오페라의 영향력을 먼저 살펴보고, 그의 피아노 소나타들이 어떻게 각기 다른 극적인 장면들을 담아내고 있는지 분석을 통해, 그가 최고의 경지를 이룩한 피아노 협주곡 장르에서 독주자와 오케스트라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알아보려함.

마지막으로 그의 즉흥연주가적 재능이 빛을 발하는 변주곡과 환상곡을 통해, 천재의 또 다른 면모를 보고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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