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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종지 6/4화음으로 종결 강화하기

Open Music Theory 한글판 ·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딸림화음에 7음을 더하거나 앞에 IV·ii⁶을 놓으면 종지의 긴장이 커짐. 딸림의 베이스 솔(5̂)을 유지한 채 그 위에 6도와 4도의 장식음을 얹어도 해결을 기다리는 힘이 더해짐. 두 장식음이 V⁽⁷⁾을 꾸미는 형태를 종지 6/4화음(cad. 6/4)이라고 함.

Joseph Boulogne의 현악4중주 4번 1악장에서는 경과음과 계류음이 베이스 솔 위에서 각각 6도와 4도를 이룸. 두 음이 풀리면서 V⁷의 구성음으로 들어가므로 정격종지의 도착을 더욱 강하게 예고함.

예시 1. Joseph Boulogne, 현악4중주 4번 1악장 45–47마디의 종지 6/4화음

이 이름에는 ‘종지’가 붙지만 프레이즈 가운데에서도 V⁽⁷⁾을 꾸밀 수 있음. 베이스와 4도를 이루는 음은 불협화하므로 제2전위화음을 아무 자리에서나 독립된 화음처럼 다루지 않음. 쓰임에 따라 네 종류로 나누며, 다른 유형은 뒤 장에서 살핌.

겉으로 적힌 음만 보면 종지 6/4화음은 으뜸3화음의 제2전위와 같음. 그래도 I⁶₄보다 cad. 6/4 또는 V⁶⁻⁵₄⁻³로 분석함.

먼저 강한 딸림앞화음 뒤에 베이스 솔이 이어지므로 귀에는 으뜸으로 돌아간 느낌보다 딸림이 시작한 느낌이 남음. 더구나 6도와 4도의 두 음은 독립된 삼화음을 세우지 않고 V의 5도와 3도로 해결함. 음의 철자보다 딸림을 꾸미는 실제 기능을 따라 분석 기호를 정함.

  1. 베이스에 솔(5̂)을 씀.

  2. 베이스 위 6도와 4도에 놓일 두 음을 찾고, 하나를 소프라노에 둠.

  3. 안성부 하나에는 베이스와 같은 솔을 놓고, 다른 안성부에는 남은 6도 또는 4도의 음을 둠.

병행을 피하려면 베이스음을 반드시 겹쳐야 함.

예시 2. 종지 6/4화음의 구성

6도 음은 같은 성부에서 5도로, 4도 음은 같은 성부에서 3도로 한 음씩 내려감. 분석 기호의 6–5, 4–3 선은 두 해결을 같은 성부에서 이어 쓰라는 표시임.

V⁷으로 풀 때는 베이스를 겹친 성부가 한 음 내려가 화음의 7음을 맡음. 베이스 위 8도가 7도로 내려가므로 8–7도 함께 적음.

예시 3. 종지 6/4화음에서 V와 V⁷으로 가는 해결

V로 갈 수 있는 화음이면 종지 6/4화음 앞에도 올 수 있음. 실제 음악에서는 IV와 ii⁶이 가장 흔함.

두 지점을 먼저 점검함.

  1. 딸림앞화음에서 종지 6/4화음으로 갈 때 병행8도가 생기기 쉬우므로 모든 성부를 확인함.

  2. 들어가고 나오는 성부는 순차 진행이나 공통음으로 매끄럽게 이음. 베이스 위 6도로 도약하는 예는 간혹 있으나, 불협화인 4도로 도약하는 일은 더 드물므로 피함.

예시 4. 강한 딸림앞화음에서 종지 6/4화음으로 접근하는 법

Open Music Theory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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