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비화성음과 장식음
Open Music Theory
섹션 제목: “Open Music Theory”Open Music Theory 한글판 ·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화성 분석을 마친 악보에도 로마숫자 화음에 들어맞지 않는 음이 남을 수 있음. Maria Szymanowska의 행진곡 8–10마디에 표시한 음들이 그런 예임. 화음 구성음을 꾸미는 음을 넓게 장식음이라 부르며, 화음 밖의 음은 한국 화성학에서 흔히 비화성음으로 다룸.
예시 1. Maria Szymanowska, 《Six Marches》 중 6번 행진곡의 장식음
대부분은 세 음짜리 움직임의 가운데에 장식음이 놓이고, 앞뒤 음은 베이스와 협화함. 가운데 음은 베이스와 협화할 수도 불협화할 수도 있으나, 바탕 화음에는 거의 들어가지 않음. 접근과 이탈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눔.
순차 진행으로 드나드는 음
섹션 제목: “순차 진행으로 드나드는 음”경과음 PT
섹션 제목: “경과음 PT”앞 음에서 2도로 들어와 같은 방향의 2도로 나감. 상행과 하행 모두 가능함.
예시 3. 상행·하행 경과음
보조음 NT
섹션 제목: “보조음 NT”앞 음에서 2도로 벗어났다가 반대 방향의 2도로 돌아옴. 원래 음보다 위에 있으면 위보조음, 아래에 있으면 아래보조음임.
예시 4. 위보조음과 아래보조음
도약이 끼는 음
섹션 제목: “도약이 끼는 음”전타음 APP
섹션 제목: “전타음 APP”도약으로 들어와 반대 방향의 2도로 해결함. 둘레의 음보다 센박에 놓이는 경우가 많고, 위로 해결하기보다 아래로 해결하는 예가 더 흔함.
예시 5. Joseph Boulogne, 현악4중주 4번 1악장의 전타음
예시 7. 두 성부 짜임의 전타음
이탈음 ET
섹션 제목: “이탈음 ET”2도로 들어와 반대 방향으로 도약함. 둘레의 음보다 여린박에 놓이는 경우가 많고, 위로 떠나기보다 아래로 떠나는 예가 더 흔함.
예시 6. Margaret Casson, 《The Cuckoo》의 이탈음
예시 8. 두 성부 짜임의 이탈음
같은 음을 머금거나 미리 내는 음
섹션 제목: “같은 음을 머금거나 미리 내는 음”계류음 SUS와 지연음 RET
섹션 제목: “계류음 SUS와 지연음 RET”한 성부가 같은 음을 유지하는 사이 화음이 바뀌면 그 음이 비화성음으로 남음. 뒤이어 2도 아래로 해결하면 계류음, 2도 위로 해결하면 지연음임. 둘 다 주변 음보다 센박에 놓임. 계류음은 제4종 대위법에서 더 자세히 다룸.
예시 9. Joseph Boulogne, 현악4중주 4번 1악장의 계류음과 지연음
예시 10. 계류음과 지연음
지속음 PED
섹션 제목: “지속음 PED”베이스가 한 음에 머무는 동안 윗성부의 화음이 바뀌어, 그 베이스음을 포함하지 않는 화음이 지나감. 지속음은 보통 베이스에 놓고 음계도 숫자로 분석함.
예시 11. Josephine Lang, 《Dem Königs-Sohn》 16–18마디의 지속음
선행음
섹션 제목: “선행음”대부분의 장식음은 세 음짜리 움직임을 이루지만 선행음은 두 음만으로 성립함. 다음 화음의 구성음을 화음이 바뀌기 전에 먼저 내므로, 먼저 들리는 순간에는 비화성음으로 기능함.
예시 12. Josephine Lang, 《Erinnerung》 29–30마디의 선취음
판별 순서
섹션 제목: “판별 순서”-
먼저 로마숫자로 바탕 화음을 정함.
-
화음에 속하지 않는 음의 앞뒤를 살펴 세 음 또는 두 음의 움직임을 찾음.
-
순차 진행·도약·같은 음 유지 가운데 어느 방식으로 들어오고 나가는지 확인함.
-
박의 세기와 해결 방향을 함께 보고 경과음·보조음·전타음·이탈음·계류음·지연음·지속음·선행음으로 판별함.
이 글과 관련한 의견은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에서도 나누고 있음. 질문이나 토론이 있으면 갤러리를 방문해 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