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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3부분 형식

3부분 형식은 A–B–A′의 큰 흐름으로 이루어짐. 처음의 A가 중심 재료를 내놓고, 가운데 B가 다른 재료를 들려준 뒤, 마지막 A′에서 처음 재료가 돌아옴. 세 부분이 모두 다른 ABC 구조는 셋으로 나뉘어도 보통 3부분 형식이라 하지 않고 통작 형식으로 봄.

각 부분은 반복 기호를 쓰거나 악보에 다시 적어 곧바로 반복할 수 있음. 그러나 A와 B를 묶어 반복하거나 B와 A′를 묶어 반복하지는 않음.

3부분 형식의 기본 반복 구조. A와 B를 따로 반복한 뒤 처음 재료가 A′로 돌아옴.

||: A :|| ||: B :|| ||: A′ :||

각 부분에는 여러 프레이즈가 들어갈 수 있음. 이 프레이즈들이 다시 하나의 완전한 형식, 흔히 2부분 형식을 이루면 복합 3부분 형식이라고 함. 어느 부분도 완전한 하위 형식을 이루지 않고 프레이즈 몇 개로만 구성되면 단순 3부분 형식임.

복합형이라고 해서 세 부분이 모두 복합이어야 하는 것은 아님. 하나 이상의 부분이 완전한 하위 형식을 가지면 복합 3부분 형식으로 볼 수 있음.

  • 미뉴에트와 트리오, 스케르초와 트리오에서는 A·B·A′가 각각 완전한 형식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하위 형식으로 순환 2부분 형식이 자주 쓰임.

  • 19세기 복합 3부분 형식에서는 마지막 A′를 줄여 쓰는 일이 많음. 처음 A만 복합이고 돌아온 A′는 단순한 경우도 있음.

  • 쇼팽 A단조 마주르카 Op. 17, No. 4는 첫 A만 완전한 하위 형식을 이루는 예임.

B는 앞의 A와 달라야 함. 조, 선법, 짜임새, 박자표, 리듬, 선율, 음역, 악기 편성, 성부의 위치 가운데 하나 이상을 바꾸어 대조를 만듦. 성격은 달라도 길이는 대체로 A와 비슷한 비례를 유지함.

미뉴에트와 트리오에서는 A와 B가 비슷하게 안정된 경우가 많음. 두 부분이 각각 같은 조로 시작하고 끝나며, 긴밀한 프레이즈로 구성되기 때문임.

아리아에서는 B가 A보다 불안정한 경우가 많음. B가 한 조에서 시작해 다른 조에서 끝나거나, 프레이즈 구조가 A보다 느슨하게 짜이기 때문임.

각 부분은 화성적으로 열리거나 닫힐 수 있음. 한 부분 안에서 조바꿈도 가능하지만 A 안의 조바꿈은 매우 드물며 전형에서 벗어난 경우로 봐야 함. B의 조바꿈은 미뉴에트와 트리오 같은 춤곡보다 아리아에서 훨씬 자주 나타남.

세 핵심 구역의 앞뒤와 사이에는 보조 구역이 들어갈 수 있음. 작은 경과구와 재경과구, 작은 앞붙임, 크고 작은 뒤붙임이 흔함. 보조 구역의 기능은 앞 글 「형식 구역의 구성」에서 살펴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함.

  • 쇼팽 A장조 폴로네즈 Op. 40, No. 1

  • 헨델 오라토리오 「입다」의 아리아 「Waft Her Angels」

  1. 베른하르트 크루셀 클라리넷 사중주 Op. 7 3악장 미뉴에트의 A–B–A′와 각 부분의 하위 형식을 분석함.

  2. 요제피네 랑 「꿈의 형상」 Op. 28, No. 1에서 각 부분의 조성, 안정성, 보조 구역을 찾음.

원문: Ternary Form
Open Music Theory is a natively-online open educational resource intended to serve as the primary text and workbook for undergraduate music theory curricula.
https://viva.pressbooks.pub/openmusictheory/chapter/ternary-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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