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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세컨더리 코드의 불규칙한 해결

Music Theory for the 21st-Century Classroom

by Robert Hutchinson


21세기 음악이론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세컨더리 도미넌트(secondary dominant)의 근음이 항상 완전 5도 아래로 진행하면서 토닉화된 화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님. 이 장 초반에 나온 여러 대중음악 예시에서도 세컨더리 도미넌트가 기만진행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음.

Figure 17.6.1. Paul McCartney, “Yesterday” (1965)

Yesterday에서는 VV가 V로 해결되지 않고 IV로 진행됨. 대중음악에서는 IV가 종종 도미넌트(V)의 대체 화음 역할을 하기도 함.

같은 진행이 “Forget You”에서도 등장함. 여기서도 V⁷/V가 IV로 해결됨.

Figure 17.6.2. Bruno Mars, CeeLo Green, Philip Lawrence, and Ari Levine, “Forget You” (2010)

Cheap Trick의 “I Want You to Want Me”에서는 V⁷/V 화음이 A장조에서 서브토닉 ♭VII화음으로 해결됨.

Figure 17.6.3. Rick Nielson, “I Want You to Want Me” (1977)

다만 장조에서의 서브토닉 ♭VII는 도미넌트의 대체 화음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함.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서브토닉 VII 화음이 포함된 대중음악 화성 흐름도’를 참고)

The Supremes의 Baby Love에서는 C장조에서의 C7/B♭ (V⁷/IV)가 A 화음 (VII)으로 해결되고, 다시 ii (Dm)로 진행됨. 이때 B♭은 반음 아래로 내려가고자 하는 변화음이며, 전통적으로는 F장조(IV)의 3음으로 해결되는 것이 자연스러움. 하지만 여기서는 A 화음의 근음으로 해석됨.

Figure 17.6.4. Lamont Dozier, Brian Holland, and Eddie Holland, “Baby Love” (1964)

마지막으로, V⁷/vi가 IV로 해결되는 기만진행은 비교적 자주 나타남. 다음 세 가지 패턴을 보명,

Figure 17.6.5. Steve Cropper and Otis Redding,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 (1967)
Figure 17.6.6. John Lennon, “Imagine” (1971)
Figure 17.6.7. Beethoven, Piano Sonata Op. 53, I (1804)

이 진행을 해석하는 방식은 두 가지 인데, 첫 번째는, C장조에서 iii에서 IV (Em–F)로 가는 진행이 흔하다는 점을 고려해 E–F가 III–IV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V⁷/vi–IV로, iii–IV의 반음계적 변형으로 보는 방식이고

두 번째는 V⁷/vi–IV를 V⁷/vi–VI/vi로 간주하여, 서브미디언트 영역 내에서의 기만진행으로 보는 방식임.

결론적으로, 세컨더리 코드는 반드시 자신을 토닉화하는 화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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