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선율 변형
Music Theory for the 21st-Century Classroom
by Robert Hutchinson
21세기 음악이론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선율을 바꾸는 방법은 수십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인 일곱 가지 방법만 다룸.
11.2.1 전위 Inversion
섹션 제목: “11.2.1 전위 Inversion”음악에서 전위란 어떤 선율적 아이디어를 수평선 기준으로 거울처럼 뒤집는 것. 마치 호수에 비친 산처럼 위아래 방향이 바뀐 형태임.
먼저 아래 예시를 보면,
1마디에 나오는 처음 7음이 3마디에서 전위된 형태로 반복됨.
전위는 모든 음정의 크기와 질까지 정확히 반대로 뒤집히는 경우도 있고, 조성이나 스케일에 맞게 다소 조정되는 경우도 있음. 이 교재에서는 대부분 후자처럼 조성에 따른 전위를 사용하고, 마지막 장에서 20~21세기 음악을 다룰 때 앞서 말한 정확한 전위도 함께 다룰 예정임.
11.2.2 음정 변화 Intervallic Change
섹션 제목: “11.2.2 음정 변화 Intervallic Change”음정 변화는 전위보다는 덜 엄격함. 리듬은 보통 그대로 유지되고, 이전의 동기와 관련이 있지만 몇몇 음정이 바뀜.
다음 예시에서는 두 개의 음정이 바뀌는데, 그중 하나는 선율의 흐름 방향(형태) 자체가 달라짐.
11.2.3 확장과 축소 Augmentation and Diminution
섹션 제목: “11.2.3 확장과 축소 Augmentation and Diminution”확장은 동기나 프레이즈 전체의 리듬 값을 정확히 두 배로 늘리는 임.
(동기의 추가적인 확장이나 분할은 이 장 후반에서 따로 다룸.)
축소는 그 반대로, 보통 동기나 프레이즈 안에 있는 모든 리듬 값을 정확히 절반으로 줄것. 즉, 원래보다 두 배 빠르게 진행된다고 보면 됨.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리듬 값을 정확히 반으로 줄이지 않더라도 전체적으로 더 짧은 리듬 값을 써서 동기를 빠르게 재구성한 경우도 축소로 볼 수 있음. 아래 예시처럼 일정한 규칙 없이 리듬이 촘촘해진 경우도 포함됨.
11.2.4 리듬 변화 Rhythmic Change
섹션 제목: “11.2.4 리듬 변화 Rhythmic Change”리듬 변화는 음정 변화와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말함. 동기 안의 리듬이 전체적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일부 리듬 값만 달라졌을 때를 말함.
만약 리듬 변화 없이 첫 마디를 그대로 반복했더라면 어떻게 들렸을지 상상하면, 훨씬 단조롭고 흥미가 떨어졌을 것임.
다음 예시는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로, 도입부에서 동기1이 점음표 리듬으로 제시되는 부분임.
발전부에서는 이 동기의 리듬을 바꾼 뒤, 다음 마디에서 한 음 올라간 형태로 시퀀스하면서 동기를 축약해서 제시함.
11.2.5 꾸밈음 Ornamentation
섹션 제목: “11.2.5 꾸밈음 Ornamentation”꾸밈음이란, 동기 안의 음들을 경과음이나 이웃음 같은 비화성음으로 꾸미거나 장식함. 이건 앞 장에서 다뤘던 내용과 이어지는 개념임.
아래는 네 음으로 된 동기를 꾸민 예시임.
11.2.6 확장 Extension
섹션 제목: “11.2.6 확장 Extension”동기의 확장은 말 그대로 반복되거나 나중에 다시 등장할 때, 그 끝에 새로운 내용을 덧붙것임.
바로 위 “Sir Duke” 예시에서처럼, 동기의 끝에 꾸밈이나 멜로디 조각이 덧붙은 부분도 있고, 앞에서 다룬 Bach의 Invention 예시 마지막 마디에서도 볼 수 있음.
11.2.7 역행 Retrograde
섹션 제목: “11.2.7 역행 Retrograde”역행은 조성음악에서는 드물지만 언급할 가치는 있음. 음의 순서를 완전히 거꾸로 배열하는 방식인데, 아래 대중음악 예시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음.
참고로 동기를 전조시키는 것(시퀀스라고도 부름)은 워낙 흔하게 쓰기법이라, 별도로 동기의 변화로 분류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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