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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5도권 진행

Music Theory for the 21st-Century Classroom

by Robert Hutchinson


21세기 음악이론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5도권 진행(Circle of Fifths Progression)은 장조에서 I–IV–vii°–iii–vi–ii–V–I로 이어짐. 바로크 시대에 특히 많이 쓰였으며 Bach·Handel·Vivaldi의 음악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음. 단조에서는 서브토닉 VII를 넣어 i–iv–VII–III–VI–ii°–V–i로 자주 진행함.

Bach Brandenburg Concerto No. 2의 5도권 진행
Handel Passacaglia의 5도권 진행

화성 진행의 5도권은 조표를 정리할 때 쓰는 5도권과 다름. 조표의 5도권에는 반음계의 12음이 모두 들어가지만, 여기서는 한 조의 다이아토닉 음만 씀.

화성 진행을 나타낸 5도권

근음이 5도씩 내려가므로 하행 5도권이라고도 부름.

보표에 적은 다이아토닉 하행 5도 진행

이 진행은 바로크 이후에도 계속 쓰였음.

Mozart Piano Sonata K. 545의 5도권 진행
Wagner Die Meistersinger의 5도권 진행
Fly Me to the Moon의 코드 진행
I Will Survive의 코드 진행
Love You Like a Love Song의 베이스와 코드

5도권 진행이 자연스럽게 다음 코드를 끌어내는 느낌은 화성 시퀀스에서 나옴. 베이스 선율이 일정한 모양으로 자리를 옮기며 반복되기 때문임.

Beethoven Symphony No. 5의 선율 시퀀스

시퀀스(Sequence)는 같은 음악 아이디어를 다른 높이에서 반복하는 방법임. 짧게 반복할 수도 있고 여러 마디를 통째로 옮길 수도 있음.

Mozart Symphony No. 40의 긴 선율 시퀀스

〈Love You Like a Love Song〉의 베이스도 두 음짜리 모양이 차례로 내려가는 시퀀스로 볼 수 있음.

두 음씩 묶어 본 하행 베이스 시퀀스

코드가 전위되어 베이스에서 근음이 분명하지 않아도 근음 자체는 5도권을 따라갈 수 있음. Handel과 Mozart 예시에서 이런 진행을 들을 수 있음.

전위된 코드에서 근음만 따로 표시한 Handel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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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9.1 https://musictheory.pugetsound.edu/mt21c/CircleOfFifth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