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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서브프레이즈

Music Theory for the 21st-Century Classroom

by Robert Hutchinson


21세기 음악이론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서브프레이즈는 프레이즈보다 작고, 모티브보다는 큼. 우리가 접하게 되는 대부분의 서브프레이즈는 두 마디 길이임. 다른 교재에서는 서브프레이즈를 '프레이즈 단위' 또는 '프레이즈 구성요소'라고 부르기도 함.

서브프레이즈는 알파벳(a, b 등)으로 표시함. 어떤 서브프레이즈가 반복되지만 약간 변형되었을 경우에는 그 뒤에 작은 따옴표(')를 붙여 "a 프라임"이라 하고, 또 다른 변형이 생기면 "a 더블 프라임"(a'')이라고 부름. 만약 서브프레이즈가 단지 옮겨졌을 뿐(시퀀스)이라면, 분석에서는 a'가 아니라 그냥 a로 표기함.

이 교재에서 서브프레이즈 분석을 포함한 이유는 많은 곡들이 두 마디 길이의 멜로디 단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임. 서브프레이즈 분석은 멜로디의 구성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줌.

다음 예시에서는 a와 a' 서브프레이즈가 동일한 여섯 개 음(G–F–B–C–E–E)으로 시작함을 알 수 있음.

Figure 11.5.1. Christine McVie, “Don’t Stop” (1977)

여기 네 마디 프레이즈 안에 a와 b 서브프레이즈가 포함된 예시가 있음.

Figure 11.5.2. Stefan Gordy and Skyler Gordy, "Party Rock Anthem" (2011)

이 서브프레이즈 안에 있는 모티브들을 따로 분석하지 않는 이유는, 여기서 우리가 보는 것은 반복되는 멜로디 단위이기 때문임. 어떤 곡에서는 모티브가 명확히 추출되고 발전되지 않는 경우, 서브프레이즈 분석이 더 유용하고 모티브 분석은 불필요함.

다음 예시처럼, 어떤 곡에서는 모티브, 서브프레이즈, 프레이즈 세 가지 수준에서 모두 중요한 멜로디 아이디어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음.

Figure 11.5.3. Steve Perry, Jonathan Cain, Neil Schon, "Don't Stop Believin'" (1981)

모티브와 서브프레이즈 사이에는 애매한 경계가 존재함. 인터벌 변화 항목에서 보았던 다음 예시를 다시 살펴보면,

Figure 11.5.4. Ray Noble, "The Very Thought of You" (1934)

"The Very Thought of You"를 실제로 들어보면 각 모티브가 두 마디씩 지속됨을 알 수 있음. 차이점은 모티브는 일반적으로 짧아서 두 음에서 일곱 음 정도인 반면, 서브프레이즈는 보통 여섯 음 이상으로 이루어지며 두 마디(네 마디 프레이즈의 절반)를 차지한다는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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