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부속화음과 일시적 으뜸화
으뜸화음이 아닌 장·단3화음 앞에 그 화음의 V⁽⁷⁾이나 vii°⁽⁷⁾을 놓으면 목표 화음이 잠시 새 으뜸처럼 들림. 곧 본래 조로 돌아오기 때문에 전조로 보지 않고 일시적 으뜸화(tonicization)로 구별함. 앞에서 목표를 강조한 두 화음이 한국 화성학에서 부속딸림화음·부속이끈음화음임.
V를 일시적 으뜸으로 만들기
Section titled “V를 일시적 으뜸으로 만들기”B♭장조에서 C⁷–F가 나오면 두 화음만 떼어 놓았을 때 F장조의 V⁶₅–I처럼 들림. 그러나 첫 프레이즈가 F의 반종지로 끝난 뒤 둘째 프레이즈가 다시 B♭장조로 시작하므로 조가 바뀐 것은 아님. F는 본래 조의 V이고 C⁷은 그 V를 잠시 으뜸처럼 만든 딸림7화음이므로 V⁶₅/V로 분석함.
일시적 으뜸화 분석
Section titled “일시적 으뜸화 분석”예시 1. Joseph Bologne, 《Six Concertante Quartets》 1번 2악장의 V 일시적 으뜸화
예시 2. C⁷–F의 축약과 V⁶₅/V–V 분석
부속이끈음화음
Section titled “부속이끈음화음”C장조에서 F♯°⁷은 G장조의 vii°⁷이고, 뒤의 G는 본래 조의 V임. 따라서 F♯°⁷을 vii°⁷/V로 적음. 장조의 감7 이끈음화음에서는 화음의 7음을 반음 내리는 관습도 그대로 지킴.
예시 3. Josephine Lang, 《Du gleichst dem klaren blauen See》의 부속이끈음화음
예시 4. vii°⁷/V–cad. 6/4–V⁷의 축약
vii°⁷/V가 V로 바로 가지 않고 종지 6/4화음을 거칠 수도 있음. 종지 6/4화음이 V⁷으로 풀리면 딸림 영역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이룸.
반음계 화음 분석 순서
Section titled “반음계 화음 분석 순서”일시적 으뜸화 분석 순서
Section titled “일시적 으뜸화 분석 순서”반음계음이 보이면 먼저 비화성음인지 화음 구성음인지 가름.
- 비화성음이면 경과음·보조음·전타음처럼 실제 종류를 적음.
- 화음 구성음이면 화음의 성질을 확인함.
- 장3화음 또는 딸림7화음: V⁽⁷⁾/x
- 감3화음 또는 감7화음: vii°⁽⁷⁾/x
부속화음 쓰기
Section titled “부속화음 쓰기”- 반음계 화음이 어느 조의 V나 vii°인지 찾음.
- 그 임시 조의 으뜸화음이 본래 조에서 몇 도 화음인지 찾아 x 자리에 씀.
부속화음 만들고 해결하기
Section titled “부속화음 만들고 해결하기”목표 화음의 근음을 임시 으뜸음으로 생각한 뒤 그 조의 V⁷이나 vii°⁷을 쌓음.
예시 5. V⁷/V·vii°⁷/V·viiø⁷/V 구성 영상
성부를 쓸 때도 임시 조 안에서 경향음을 판단함. 부속이끈음은 임시 으뜸음으로, 부속7음은 한 음 아래로 해결하고, 단조에서는 변화표를 다시 확인함.
목표 화음이 7화음이면 부속이끈음이 예외적으로 반음 내려 다음 화음의 7음에 닿을 수 있음. D⁷–G⁷–C에서는 F♯–F♮–E의 반음계선이 생김.
예시 7. 부속화음의 4성부 해결 영상
V가 아닌 화음의 일시적 으뜸화
Section titled “V가 아닌 화음의 일시적 으뜸화”여러 일시적 으뜸화 분석
Section titled “여러 일시적 으뜸화 분석”임시 조의 으뜸으로 들릴 수 있는 화음은 장3화음과 단3화음임. 감3화음과 증3화음은 조의 중심을 세우지 못하므로 vii°와 ii°를 제외하고 부속화음을 붙임.
V와 IV·ii 같은 주요 화음을 자주 일시적 으뜸으로 만들며, vi도 적지 않게 나타남. 본래도 드문 iii와 단조의 VII는 으뜸화하는 예가 적음.
강한 딸림앞화음의 일시적 으뜸화
Section titled “강한 딸림앞화음의 일시적 으뜸화”으뜸3화음의 구성음을 반음계적으로 바꾸면 강한 딸림앞화음의 부속화음이 쉽게 생김.
- I에 내린 7음을 더해 V⁷/IV를 만듦.
- I의 근음을 올리고 내린 7음을 더해 vii°⁷/ii를 만듦.
예시 8. Joseph Bologne 현악4중주 4번 1악장의 IV 일시적 으뜸화
예시 9. Maria Szymanowska 미뉴에트 4번의 ii 일시적 으뜸화
으뜸화한 위진행
Section titled “으뜸화한 위진행”V 뒤에서 곧바로 vi로 빗나가기 전에 vii°⁷/vi를 놓으면 기대한 I가 오지 않는 순간이 더 두드러짐.
변화된 온음계화음으로서의 부속딸림화음
Section titled “변화된 온음계화음으로서의 부속딸림화음”예시 10. Josephine Lang, 《Mag da draussen Schnee》의 으뜸화한 위진행
온음계 진행에 부속화음 더하기
Section titled “온음계 진행에 부속화음 더하기”기존 장·단3화음 앞에 그 화음의 V⁽⁷⁾이나 vii°⁽⁷⁾을 끼우면 온음계 진행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목표 화음을 강조할 수 있음.
예시 11. 온음계 진행에 여러 부속화음을 더한 예
C장조의 Dm⁷–G–C는 ii⁷–V–I임. 첫 화음의 F를 F♯으로 올려 D⁷을 만들면 D⁷–G–C가 이어짐. D⁷은 G장조의 V⁷이므로 V⁷/V–V–I로 다시 분석함. 온음계 ii⁷과 같은 근음에서 출발해 3음을 올렸지만, 바뀐 화음은 딸림 기능을 맡음.
예시 12. 온음계 화음을 바꿔 만든 부속딸림7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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