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장조의 조표
Music Theory for the 21st-Century Classroom
by Robert Hutchinson
21세기 음악이론 한글판 (dcinside digital piano gallery)
조표(key signature)는 곡의 시작이나 새로운 구간의 첫머리에 둠. 악보의 각 단이 시작될 때도 음자리표 옆에 다시 적음. 조표를 보면 이 곡의 음계와 조에 어떤 올림표나 내림표가 들어가는지 알 수 있음. 덕분에 작곡가나 편곡자는 같은 음이 나올 때마다 임시표를 되풀이해서 붙이지 않아도 됨.
장조 조표는 모두 15개임. 다장조에는 올림표와 내림표가 하나도 없음. 나머지 14개 조에는 올림표가 1~7개 붙거나 내림표가 1~7개 붙음.
조표는 계속 읽고 쓰게 되므로 올림표와 내림표가 붙는 순서를 외워 두는 편이 좋음.
- 올림표 순서: F–C–G–D–A–E–B, 우리말 음이름으로는 파–도–솔–레–라–미–시
- 내림표 순서: B–E–A–D–G–C–F, 우리말 음이름으로는 시–미–라–레–솔–도–파
내림표 순서는 올림표 순서를 거꾸로 읽은 것과 같음. 영어권에서는 올림표 순서를 “Fast Cars Go Dangerously Around Every Bend”로 외우기도 함. 내림표 순서의 앞 네 글자는 BEAD가 되며, 뒤의 GCF는 수학 용어 Greatest Common Factor와 연결해 기억하기도 함. 두 방향을 함께 외울 때는 “Father Charles Goes Down And Ends Battle”을 쓰고, 반대로 읽을 때는 “Battle Ends And Down Goes Charles’ Father”를 씀.
조와 조표의 순서는 5도권(circle of fifths)으로 익힐 수 있음. C–D–E–F–G를 세면 G가 C에서 다섯 번째 음이므로 C와 G는 5도 관계임. C에서 시계 방향으로 완전5도씩 올라가면 조표에 올림표가 하나씩 늘어남. C–G–D–A 순서로 이어지는 방식임. 반시계 방향으로 완전5도씩 내려가면 내림표가 하나씩 늘어나며 C–F–B♭–E♭ 순서로 이어짐.
5도권 아래쪽에는 같은 음높이를 서로 다른 이름으로 적은 조가 겹쳐 있음.
- B장조 = C♭장조
- F♯장조 = G♭장조
- C♯장조 = D♭장조
2.3.1 조표 찾기
Section titled “2.3.1 조표 찾기”조표는 외워 두는 것이 가장 좋음.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다음 방법으로 장조의 이름을 찾을 수 있음.
- 올림표가 붙은 조표에서는 마지막 올림표보다 반음 높은 음이 조 이름임. F♯과 C♯이 붙었다면 마지막 올림표는 C♯이고, 그보다 반음 높은 D가 으뜸음이므로 D장조임.
- 내림표가 붙은 조표에서는 뒤에서 두 번째 내림표가 조 이름임. B♭, E♭, A♭이 붙었다면 뒤에서 두 번째인 E♭이 으뜸음이므로 E♭장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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